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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I가 혁신을 몰고오다 ㊤... 의료·사이버보안·커뮤니케이션

by 중소기업투데이 2023. 9. 18.

美포브스 "AI를 통한 가장 혁신적인 발전 분야"
여러 산업 분야 중 가장 뚜렷한 성장
헬스케어 분야, 의약품 개발 혁신
사이버보안 분야, 온라인 공격 탐지와 빠른 대응방법 제공
'비용 부담' 소규모 기업·조직, 사이버범죄 노출 우려

인공지능의 개념적 이미지 [게티]

[중소기업투데이 김세정 기자] AI(인공지능)이 대세다. 특히 의료, 사이버 보안, 소셜미디어 등 커뮤니케이션 및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AI를 통한 혁신적인 발전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여러 산업 분야 중에서도 이들 세 분야에서 가장 뚜렷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통해 구축 가능해진, 디지털 생태계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 구성 요소는 경제의 거의 모든 부문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합 AI와 컴퓨터 기능은 유전공학, 증강현실, 로봇공학, 재생 에너지, 빅데이터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의료와 사이버 보안, 커뮤니케이션, 고객 서비스 분야는 AI 도입을 계기로 다른 어떤 경제 부문 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들 분야와 관련된 변화를 살펴본다.

◇ AI와 의료(헬스케어)

AI는 이미 의료산업 가운데 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 있다. 건강을 개선하고 전염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약품 개발에 필요한 절차와 적절한 약품 조합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데 주로 활용되고 있다. 

예측 분석은 의료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가장 매력적인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다. 환자의 건강 상태나 증상을 기반으로 한 미래 예측 결과 분석은 질병과 치료에 대한 과거 데이터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의사는 지속적인 질병이나 다른 질병이 있는 개인 치료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구글의 딥마인드 AI팀은 최근 다양한 단백질 구성을 예측할 수 있는 컴퓨터를 개발했는데, 이는 과학과 의학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AI는 건강 결과를 예측하고 개별화된 치료 계획을 제공하며 질병을 치료하는데까지 발전할 것이다. 의료 전문가는 이러한 기능 덕분에 집이나 사무실, 자선단체, 종교시설 등 장소에 관계없이 환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AI의료는 진단 및 치료, 결과 등을 포함한 환자의 경험을 진원하고 개선할 목적으로 머신러닝(ML), 자연어처리(NLP), 딥러닝(DL), 기타 AI 지원을 툴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AI는 고성능컴퓨팅(HPC)을 활용한 의료 정보분석을 통해 의료 산업의 발전 속도를 높여준다. 이러한 데이터에는 의료 이미지와 진단부터 수술 절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포함될 수 있다.

 

의료 산업은 AI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다 [게티]

◇ AI와 사이버 보안

사이버 보안에 있어 AI는 온라인에 대한 위협 내지는 공격을 인식하고 탐지하며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악의적으로 다른 사람의 자격증을 이용하거나 비정상적인 데이터 이동 및 감지를 위해 AI 기반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개발한 것이다. 

데이터와 파일을 검색해 불법적인 요소들을 감지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기업은 통계적 판단을 내리고 이상 현상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지원하기 위해 AI는 소음을 최소화하고 우선 순위 경고를 제공하며 증거가 뒷받침되는 상황 별 데이터를 활용한다. 또한 사이버 위협 보고서의 상관 지수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된 분석을 이용해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위협탐지 기술도 개선한다.

하지만 사이버 범죄 역시 진화하고 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이미 AI와 머신 러닝을 통해 피해자의 네트워크를 공격하고 있다. 이로인해 가장 위험에 처한 곳은 AI와 같은 사이버 보안기술을 개발하는데 있어 비용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기업 및 조직, 의료 시설 등이다. 암호화폐로 지불을 요구하는 해커에 의한 랜섬웨어 기반의 범죄 방법 역시 갈수록 발전하면서 지속적으로 위협을 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AI와 머신 러닝을 활용해 사이버 보안에 대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이 선호하는 방법에는 인간을 가장한 자동화된 피싱 공격과 사이버 방어 시스템 및 프로그램을 속이거나 심지어 무력화하기 위해 자체 수정되는 악성 코드를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      <계속>

 

 

출처 : 중소기업투데이 http://www.sbiz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