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1 [칼럼] 어둠은 가려서 오지 않는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그렇게도 인물이 없나. 그러면 문호를 열어라. 물은 고이면 썩게 돼 있고 자정능력을 상실했으면 외부의 물길을 대 최소한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게 하라. 지난해 출범 60년을 맞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2월28일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른다. 여느 대기업 경제단체와 비교가 안되게 각종 권한을 행사하는 이 단체장 선거에 500여개 협동조합 이사장들 중에 출사표 던지려는 사람이 없다. 현직 회장이 단독후보로 나올 태세다. 지난해부터 현 회장에 대한 추대론이 나왔으니 각본대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언론도 비슷한 방향으로 슬슬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현 회장이 이번에 나오면 4년 임기의 중기중앙회장 직을 4번째 하게 된다. 무려 16년간. 중소기업협동조합법상 연임까지만 하도록 규정을 둔 .. 2023. 2. 7. 이전 1 다음